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일일 투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에서 출발하는 버스 가이드 투어입니다. 밀포드사운드 일일투어 괜찮을까? 고민이 된다면 아래 후기글을 읽어보고 결정하세요. 링크를 통해 예약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란?

뉴질랜드 남섬 남서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밀포드 사운드는 웅장하고 신비로운 피오르 지형을 품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여행지다.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빙하기가 남긴 거대한 U자형 협곡과 수직으로 솟은 절벽, 그리고 폭포들이 만드는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고요하고 장엄하다.
밀포드 사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크루즈를 타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람선 위에서 주변 폭포수의 물보라를 맞고, 운이 좋으면 돌고래와 물개를 만나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비가 내리면 수백 개의 폭포가 생겨나며 더욱 신비롭게 변하고, 맑은 날에는 미러 레이크처럼 수면 위에 봉우리가 완벽히 비치며 평온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밀포드사운드 투어 퀸스타운 픽업 장소

신청한 투어는 내가 숙박한 호텔 앞으로 7시 15분에 픽업이 왔다. 퀸스타운에서 대략 4~5군데 사람들을 픽업하고 출발하였다.

장시간 이동하는 버스라서 왠만하면 앞쪽에 타는 것을 추천한다. 뒤에 탈수록 멀미가 심하기 때문이다.

밀포드사운드 투어 버스는 위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아름다운 뉴질랜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은 낮시간에 햇빛이 통과해서 눈이 부시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뉴질랜드 버스기사님이 운전하면서 동시에 영어로 이것저것 가이드도 한다. 참 대단하신 분이다.
밀포드사운드 투어 순서

새벽에 버스에 몸을 싣고 달리다보면 서서히 해가 뜬다. 그리고 넓은 들판에 수 많은 양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아나우 휴게소


2시간의 버스를 타고 첫 번째 들리는 곳이다. 20분정도 머무르는데 화장실, 카페, 마트를 들릴 수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화장실은 갈 수 있을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Te Anau Downs


테아나우 호수를 끼고 있는 고즈넉한 선착장이다. 밀포드 트랙의 출발점 중 하나로, 트레커들 사이에 유명하다. 잔잔한 수면 위에 비친 산자락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Eglinton Valley


빙하기가 빚어낸 넓고 평탄한 계곡 지대다. 양옆의 웅장한 산맥과 황금빛 초원이 어우러져 그림 같다. 드라이브 도중 잠시 멈춰 광활한 대자연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Mirror Lakes


이름처럼 거울 같은 수면 위에 산과 하늘이 선명히 비친다. 짧은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이면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을 만큼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진짜 신기한게 너무나도 선명하게 피사체가 반사되어 있었다.
Monkey Creek


빙하가 녹아내린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흐른다.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잠시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에 좋다. 나는 물이 너무 깨끗해서 손으로 먹어봤다. 시원한 생수를 마시는 느낌이였다.
Milford Valley Lookout

밀포드 계곡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작은 전망대다. 가파른 협곡과 깎아지른 산세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짧은 정차만으로도 대자연의 웅장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포인트다. 정말 사진이 진짜 모습을 담을 수가 없다…
Milford Sound


대략 오후 1시 20분에 밀포드사운드 선착장에 도착을 하였다.


전원 탑승하면 배가 바로 빠르게 출발한다. 크루즈는 1층부터 3층까지 있다. 3층은 천장이 없는 야외로 넓은 전망을 관람할 수 있다. 크루즈 탑승 시간은 약 2시간이다.
나는 6월에 탔는데 3층에 있을 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조금 추웠다.
밀포드사운드 투어 준비물

- 자동차에서 먹을 간식과 물
- USB 충전기 (버스에 연결할 수 있다)
- 멀미약 (왕복 8시간 버스)
- 선글라스
- 겨울에는 목도리, 장갑, 모자 등 – 겨울철
- 휴게소, 크루즈에서 음료와 간식을 위한 현금 및 카드
밀포드사운드 투어 점심 메뉴


치킨파이와 야채파이 두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두개 다 먹어보니 치킨파이가 더 맛있었다. 그외 커피와 코코아, 티는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그 외 에너지바, 과자 2개, 사과 하나를 제공한다.
매점이 있어서 돈을 지불하면 다른 샌드위치, 베이커리도 구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컵라면이 없는게 아쉬웠다.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 일일 투어 후기



밀포드 사운드를 보기 위해 떠난 일일 투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히려 가는 길목마다 만나는 풍경들이 훨씬 기억에 남는다. 테아나우 다운스, 이글린턴 계곡, 미러 레이크, 멍키 크릭 등 짧은 정차마다 선명하게 펼쳐지는 대자연의 풍광은 정말 그림 같았다. 10~20분씩 주어진 자유시간 동안 천천히 걷고, 사진을 남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알찬 여행이었다.
무엇보다, 도로가 험하고 왕복 운전 시간이 길어 운전하고 싶지 않거나 부모님, 아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일일 투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24년에 밀포드사운드 가는길에 한국 관광객이 큰 사고를 당한적이 있어 헬기로 더디든 병원에 간 후기를 본적 있다)
편안한 버스 안에서 마음 놓고 졸기도 하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경치를 만끽하니 체력 소모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밀포드 사운드에서 1박하지 않는 한, 일일 투어가 시간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옵션이었다.
개인적으로, 밀포드 사운드의 유람선 크루즈 자체도 좋았지만 오히려 가는 길에서 보고 느낀 자연의 웅장함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쉽고 편하게, 그리고 여행지의 다양한 얼굴을 짧은 시간 안에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일일 투어를 적극 추천한다.
반면 느긋하게 보고 즐기고 싶은 사람, 밀포드 주변에서 1박을 원하는 사람은 직접 차 렌트를 해서 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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