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의 대표 액티비티 추천 글입니다. 보라카이 여행 일정에서 꼭 해봐야 할 리스트 입니다. 그 외 여행 정보는 글 하단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 액티비티 종류
1. 스쿠버다이빙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맑고 투명한 바다와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 덕분에 스쿠버다이빙 명소로 유명하다. 초보자부터 숙련된 다이버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가 있어 다이버의 성지라고도 불린다.
보라카이의 바다는 연중 평균 수온이 26~30℃로 따뜻하며, 시야도 최대 30m 이상으로 물이 깨끗하고 매우 좋다. 이곳에서는 열대어, 산호초, 거북이, 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다이버들에게 매력적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초보자가 하는 체험 다이빙을 하였는데, 생각만큼 알록달록한 해양 생물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보라카이에서는 다양한 다이빙 프로그램이 있다. 자격증이 없는 분들을 위한 체험 다이빙부터,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코스, 그리고 자격증 소지자를 위한 펀 다이빙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체험 다이빙의 경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되며, 수영을 못하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2인1조로 현지 가이드가 뒤에서 잡아준다.
2. 선셋 세일링
보라카이의 ‘선셋 세일링’은 필리핀 전통 보트인 파라우(Paraw)를 타고 석양을 감상하는 인기 액티비티다. 나무와 대나무로 제작된 이 보트는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며, 엔진 소음 없이 고요한 항해를 한다.
일몰 시간에 맞춰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사이에 시작하며, 총 소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현지에서 직접 예약 시 흥정을 통해 가격을 조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인 기준 1,400페소 정도이며, 인원수와 흥정 능력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3. 호핑투어
보라카이의 호핑투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액티비티다. 전통 보트인 방카(Bangka)를 타고 주변 섬들을 탐방하며, 스노클링, 수영, 해변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경 시작하여 오후 2시경 종료되며, 총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날씨와 해양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현지 여행사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핑투어를 대부분 많이 신청한다.
4. 패러세일링
보라카이의 패러세일링은 스피드보트에 연결된 낙하산을 통해 하늘로 떠오르며 섬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기 액티비티다. 약 15분 동안 진행되며, 혼자 또는 두 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에메랄드빛 보라카이 바다와 하얀 백사장은 아주 예쁘다. 다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5. 말룸파티
말룸파티는 보라카이 섬 밖 파나이 섬의 판단(Pandan) 지역에 위치해 있다. 보라카이에서 출발할 경우, 디몰(D’Mall)에서 모여 선착장으로 이동한 후 배를 타고 까띠끌란(Caticlan)으로 이동하며, 이후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튜브를 타고 계곡을 따라 내려오며 시원한 물살을 즐길 수 있다. 이 액티비티는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며, 약 5달러 또는 250페소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에메랄드빛 물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다이빙 플랫폼에서 뛰어내리며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