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한국과 똑같은 식문화로 주식으로 쌀을 먹는다. 우리는 찰기가 있는 자포니카 쌀을 먹고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는 찰기가 없고 길고 가느다란 인디카를 먹는다. 그래서 한국음식과 크게 다르지 않고, 입맛에도 잘 맞는다.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10가지를 알아보자.
전통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리스트
- Pho (쌀국수)
- Bánh mì (반미)
- Gỏi cuốn (베트남 스프링롤)
- Bun cha (분짜)
- Cơm tấm (콤탐)
- Bánh xèo (반쎄오)
- Cá kho tộ (까코또)
- Goi xoai (베트남 망고 새우 샐러드)
- Bunbo nambo (소고기 비빔 쌀국수)
- Cha gio (짜조)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 쌀국수
쌀국수는 베트남 하면 떠오로는 대명사다. 한국에도 베트남 쌀국수 식당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국수면이 밀가루가 아니라 쌀로 만들어져 있어서 소화도 잘되고 칼로리도 낮다. 쌀국수는 베트남 사람들이 아침식사로도 많이 먹는 주식이다. 베트남에서는 ‘포’ 라고 부른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여러가지 종류의 쌀국수가 있다.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쌀국수를 베트남에서 먹어야 하는 이유는? 가격도 한국에서 파는 가격에 절반에 해당하고, 베트남 사람들이 만든 쌀국수는 맛이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는 특유의 향과 맛이 있지만, 진짜 베트남 쌀국수는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만약 하노이에 여행을 간다면 백종원 대표가 방문한 ‘퍼짜쭈엔’ 쌀국수 유명 맛집 식당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이며, 가게 내부가 아주 작아서 모르는사람 끼리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야 한다.
퍼짜주엔 주소 – 49 Bat Dan Old Quarter
베트남 다낭 쌀국수 맛집 추천 (링크)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 반미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과거에 비슷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서양의 식문화가 베트남에 형성이 되었다. 프랑스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서 베트남의 신선한 식재료를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먹는게 반미다. 서브웨이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프랑스 바게트처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햄, 피클, 채소, 고추등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간다. 예전에 먹었을 때 강한 소스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던 걸로 기억한다.
호치민에서 반미로 유명한 맛집 가게가 있다. 가게이름은 HUYNH HOA 다.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반미는 가격도 저렴하니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다낭 반미 맛집 추천 (링크)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 고이꾸온
베트남 대표음식 중 월남쌈이 있다. 월남쌈을 베트남에서는 고이꾸온이라고 부른다. 고이꾸온 역시 쌀국와 같이 한국사람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투명한 라이스 페이퍼를 물에 적신 후 돼지고기, 새우, 채소, 상추, 민트, 고수 잎 부추를 넣어서 돌돌 말면 끝이다. 부드러운 땅콩소스,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식감은 아삭아삭하다. 고이꾸온은 야채가 주류라 건강식, 다이어트식으로도 인기가 많다. 칼로리가 낮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 분짜
베트남 대표음식으로 분짜를 꼭 추천하고 싶다. 하노이 지역의 특별한 요리로 시작되었으며,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특별한 새콤달콤한 국물에 삶은 쌀국수면을 적셔서 야채와 곁들여 먹는다.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는 한국의 돼지 불고기와 비슷하고, 불맛이 난다. 같이 나온 새콤달콤한 육수는 한국의 냉면과 비슷하다. 가게마다 다르지만 국물이 뜨거운 곳, 차가운 곳도 있다. 나는 차갑게 먹는 것을 더 선호한다. 호치민에 분짜와 스프링롤로 유명한 맛집 ‘꽌넴’ 이 있다. 호치민에 여행을 간다면 여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 껌땀
베트남 대표 가정식으로 흔하게 먹는 콤탐이 있다. 밥 위에 구운 돼지고기, 계란후라이, 피클등 다양한 반찬을 얹혀서 먹는다. 콤은 밥을 의미하고, 탐은 부서신 쌀알을 의미한다. 그래서 콤탐은 밥이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콤탐 음식의 유래를 살펴보면 과거에 쌀이 흉년일 때 좋은 쌀이 부족하여, 쪼깨진 쌀로 밥을 지어서 먹었다고 한다.
다낭 껌땀 맛집 추천 (링크)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반쎄오
노란색의 큰 베트남식 부침개로 쌀가루 반죽에 향신료와, 새우, 돼지고기, 콩나물을 넣어서 굽는다. 바삭바삭 해지면 반달 모양으로 접어서 먹는다. 반쎄오의 쎄오는 한국말로 ‘지글지글’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 전통 길거리 음식이며, 싸고 간편해서 서민들이 주로 먹었다.
베트남 레스토랑에 가면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베트남 대표 음식 추천으로 여행가면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 까코또
베트남 대표음식으로 ‘까코토’ 가 있다. 한국 사람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이다. 우리나라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생선 조림과 똑같다. 간장, 생선 소스, 코코넛 워터를 섞어서 메인 소스를 만든다. 달콤하고 짭짤하며, 매운 소스에 꽁치, 민물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장시간 끓여서 걸죽하게 만든다. 진한 맛, 향이 풍부해 밥과 함께 먹기 좋다.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 베트남 망고 새우 샐러드
베트남 대표음식으로 새우를 곁들인 베트남 그린 망고 샐러드가 있다. 한국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베트남 현지인에게는 인기가 많은 요리다. 소스 맛은 매콤새콤하며 샐러드에 들어간 고추가 입맛을 아주 자극한다. 덜 익은 망고의 아삭아삭함과 새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져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다.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 분보남보
베트남 대표음식 ‘분보남보‘ 를 추천한다. 베트남의 전통 요리 중 하나로 분은 쌀국수룰, 보는 소고기를 의미한다. 남보는 베트남 남부 지역을 의미한다. 즉 이름을 해석하면 베트남 남부에서 유래된 소고기 쌀국수이다. 분보남보와 일반 쌀국수의 차이점은 국물이 없고 면, 소고기, 아삭아삭한 신선한 야채, 새콤달콤한 소스, 바삭바삭한 땅콩을 한데 올린 후 비벼서 먹는다. 한국 음식으로 비유하면 맵지않은 비빔면이라고 해야할까? 개인적으로 분보남보는 베트남 음식 중 다섯 손가락안에 든다. 가격은 한 그릇에 3000원에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베트남 대표 음식 추천 – 짜조
베트남 전통 튀김 롤로, 채소와 다진고기를 페이퍼롤에 싸서 기름에 튀긴다. 바삭바삭한 튀김과 함께 제공되는 맛있는 소스가 요리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국에서는 춘권이라고도 부르며, 월남쌈을 튀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게마다 짜조에 들어가는 재료는 조금씩 다르며, 공통적으로 돼지고기, 버섯, 당면, 라이스페이퍼가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베트남 대표음식 추천 10가지를 보았다. 베트남은 물가도 한국보다 저렴해서 식비가 부담스럽지 않다. 짧은 여행기간동안 부지런히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베트남 여행 유심카드 추천글을 링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