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인문학 여행 가이드입니다. 일본 교토 2박3일 자유여행 코스 일정 경비 정보입니다. 일본 교토 여행 정보는 웹사이트에 모두 있으니 읽어보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정 정리
1일차: 호텔 -> 점심 식사- > 하나미코지도리 -> 야사카 신사 -> 호칸지 템플 -> 니넨자카 -> 산넨자카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저녁 식사 -> 호텔
2일차: 호텔 -> 점심식사 -> 텐류지 – > 도게츠교 -> 호린지 ->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 금각사 -> 니시키 시장 -> 호텔
3일차: 호텔 -> 후시미이나리 신사 -> 도후쿠지 사원 -> 점심식사 -> 오사카 간사이 공항
2박3일 추천하는 이유
교토는 한국의 경주, 중국의 시안과 같은 역사 문화가 많은 곳으로, 도쿄 이전에 1000년 동안 수도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찰이 13곳, 신사 3곳, 성이 1곳이 있다. 정말 일본의 옛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 교토이다.
자신이 역사와 문화 탐방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최소 3일 교토 여행을 추천한다.
교토 2박3일 1일차

오사카 여행을 끝내고 우메다역에서 교토역으로 왔다. 나는 교토역 근처에 있는 알라 호텔을 예약했다. 교토역 근처에 호텔을 예악하면 유명한 관광지에 쉽게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라 호텔 후기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12시쯤 도착해 캐리어를 먼저 맡기고, 교토 버스 206번을 타고 기온 거리에 갔다. 교토에서는 전통적인 일본 목조 주택이 있는 기온 거리가 유명하다.

기온 거리에서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난 ‘기온 덕 누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였다. 구글 평점 4.3 에 리뷰가 700개 넘는 곳이다. 직접 뽑은 쫄깃한 면과 부드러운 오리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주소)

식사를 끝내고 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하나미코지도리에 갔다. 하나미코지도리는 일본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양 쪽 옆에 2층 목조 주택이 줄 지어져 있다. 과거에는 기온에서 가장 유명한 유흥가였다.
지금은 대부분 가이세키(코스요리) 식당과 게이샤가 접대하는 찻집이 많다. 하나미코지도리에서 조심해야할 주의사항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미코지도리에서 일본 옛날 분위기를 느껴보고 근처에 있는 야사카 신사로 갔다. 기온 마츠리로 유명한 야사카 신사는 역병, 건강, 장수, 사업 번창의 신을 모시는 곳이다. 야사카 신사 입장료, 영업시간에 관해서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쪽 문으로 들어가서 둘러보고 기요미즈데라로 가기위해서 남쪽 문으로 나왔다.

야사카 신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목탑인 법관사 오중탑(호칸지 템플)이 보인다. 오중탑을 뒷 배경으로 놓인 사진이 교토 여행하면 가장 많이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관광객이 위 사진의 장소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허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사진은 찍기가 힘들다.

호칸지 템플에서 조금 더 걸어 올라가다 보면 니넨자카(사진)를 만날 수 있다. ‘자카’ 의 뜻은 우리나라 말로 고개라는 뜻을 가졌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가 교토에서 유명한 이유는 아름다운 보행자 전용 돌계단 길로 교토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위 사진은 2월달에 간 사진이다.
니넨자카에는 유명한 스타벅스가 있다. 신발을 벗고 앉는 다다미 테이블이 있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를 지나서 조금 더 걷다보면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한다.

기요미즈데라를 봐야 교토를 봤다고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교토의 동쪽 가파른 산자락에 위치해 있고 서향을 바라보며 건물이 지어졌다. 그래서 해질녘 쯤 아름다운 노을을 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기요미즈데라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다. 기요미즈데라에 자세한 정보와 후기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쭉 내려다 오면 야키토리 맛집으로 유명한 토리세이 레스토랑이 보인다. 시원한 생맥주와 숯불에 잘 구운 닭꼬치를 맛있게 먹었다. 토리세이 레스토랑의 위치, 메뉴, 가격에 관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식사를 끝내고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첫 날 일정 중 처음과 끝에만 버스를 한 번씩 이용하고 나머지는 걸어서 이동했다. 대중교통 요금이 비싼 일본 여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교토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코스다.
여행으로 피곤한 몸을 호텔 대중 목욕탕 노천탕에서 피로를 싹 풀었다.
교토 2박3일 2일차

교토역에서 JR 산인본선을 타고 아라시야마에 갔다. 아라시야마 가는 방법은 링크 클릭
아라시야마 소고기 와규 도시락 맛집으로 유명한 키주노 식당에 가서 점심식사부터 하였다. (링크)

식사를 끝내고 텐류지를 둘러보고 아라시야마에서 유명한 도게츠교로 갔다. 일반 평범한 다리이지만 Katsura 강과 산에 핀 벚꽃과 조화를 이루어 엄청난 절경으로 유명하다. 나는 2월에 가서 사쿠라를 볼 수가 없었다. 이 관광지는 일본 사람, 도쿄에 사는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도게츠교를 쭉 따라 올라가면 호린지 사원이 있다.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지 관광객이 아무도 없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곳이다. 대부분 여행자들이 도게츠교, 아라시야마 공원까지만 오는 것 같았다.

호린지 사원에서 내려다보는 도월교(도게츠교)와 평온한 마을 모습이다. 3월이나 4월에 날씨 좋은 날 오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호린지 사원에서 내려가서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으로 향하였다. 길게 쭉 뻗은 대나무가 빼곡히 이루어진 대나무 숲이였다. 산책하기에 좋은 길이다.

아라시야마에서 전철과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금각사)로 갔다. 일본 도쿄는 예전 수도라서 사원과 신사가 매우 많다. 그래서 조금 특별한 곳을 찾아보다가 금색으로 디자인된 금각사 방문을 결정하였다. 금각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 하나 남기고 왔다.
금각사 위치, 입장료, 영업시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 5시 쯤에는 교토의 400년 전통을 가진 니시키 시장으로 갔다. 동쪽 서쪽 방향으로 좁은 골목에 아케이드 지붕이 있어 비가와도 불편함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본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니시키 시장 방문을 추천한다.
니시키 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영업시간의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에서 식사를 끝내고 호텔로 갔다.
교토 2박3일 자유여행 2일차 코스는 전철과 버스를 합쳐서 5번 이용해야한다. 버스는 거리와 상관없이 무조건 1회 비용은 230엔이다. 현금 결제시 잔돈은 주지 않으니 이코카 카드를 발급 받는 것을 추천한다.
교토 2박3일 3일차

교토 2박3일 자유여행 마지막 날에는 외국인 관광객에 가장 유명한 후시미이나리 신사에 방문했다. 주황색 도리이가 수 없이 빼곡히 연결되어 있어 길을 만들어 멋진 연출을 한다.
예전에 곡식이 풍부하여 떡을 만들어서 화살에 꽂아 쏘았다. 떡이 백조가 되어 날아가 산봉우리에 머물렀는데 그곳에서 벼가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나리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이나리는 한국어로 ‘벼가 되다’ 뜻이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위치, 입장료, 영업시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도후쿠지 를 둘러볼 수 있다. 이 곳도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가려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일본 최대 최고의 삼문(3개의 문)으로 일본 국보라고 한다.
정원과 다리에 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사야하는데, 나는 다음을 기약하고 교토역으로 향하였다.

교토역에는 돈카츠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카츠쿠라에서 식사를 하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캐리어를 가지고 간사이 공항으로 갔다.
교토 2박3일 자유여행도 개인적으로는 짧게 느껴졌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일주일동안 천천히 둘러볼 생각이다. 아직 못가본 사원과 신사, 맛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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