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소개하는 인문학 여행 가이드입니다. 이 글은 일본 고베 당일치기 자유여행 코스 일정 맛집 추천 정보입니다. 일본 오사카 교토 자유여행 정보는 웹사이트에 모두 있으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제 고베 당일치기 자유여행 코스와 맛집을 알아볼까요?
일본 고베 특징
Kobe는 일본 혼슈 섬의 효고현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서양 문화가 잘 어우러진 곳이다. 고베는 일본에서도 독특한 역사를 가진 도시로, 국제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관광 명소를 자랑하며, 특히 고급 와규인 고베 비프(Kobe Beef)로 유명하다. 고베는 미식, 자연, 문화, 쇼핑이 어우러진 도시로, 누구나 만족할 만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 고베규 식사 (점심)
- 이쿠타 신사(Ikuta Jinja)
- 기타노 이진칸 거리 (Kitano ljinkan-Gai)
- 고베 차이나타운 난킨 마치 (Nankin-machi)
- 메리켄파크 (Meriken Park)
- 호빵맨 박물관 (Anpanman Children’s Museum & Mall)
오사카에서 고베 가는 방법
1. JR 열차 (JR 신칸센 & JR 고베선)
- JR 고베선 (JR 신카이소쿠 / 신쾌속)
- 소요 시간: 약 20~30분
- 요금: 약 410엔
- 경로: 오사카역 → Kobe 산노미야역
- 특징: JR 신카이소쿠(신쾌속) 열차는 오사카역과 고베 산노미야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직행 열차다. 신쾌속은 보통 열차보다 정차역이 적어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다.
- JR 신칸센
- 소요 시간: 약 15분
- 요금: 약 1,500~1,600엔
- 경로: 신오사카역 → 신코베역
- 특징: JR 신칸센을 타면 신오사카역에서 신코베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신코베역은 산노미야보다 약간 외곽에 있으므로, 도착 후 시내로 이동하는 데 추가 시간이 걸린다.
2. 한신 전철 (Hanshin Railway)
- 소요 시간: 약 40분
- 요금: 약 320엔
- 경로: 오사카 우메다역 → Kobe 산노미야역
- 특징: 한신 전철은 저렴한 교통 수단으로,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출발하여 고베의 산노미야역까지 바로 연결된다. 한신 전철은 JR보다 저렴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다. 다만, 도톤보리나 난바 지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한신 난바선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고베 여행 준비물
고베 당일치기 자유여행을 계획한다면 한신 투어리스트 패스가 필요하다. 한신패스는 하루동안 한신라인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다. 오사카와 고베를 왕복만해도 이득이다. 한신패스를 구입하는 방법, 비용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신 패스가 없어졌다고 한다)
고베 당일치기 코스
고베규 스테이크 식사
산노미야역에서 내린 후 고베 스테이크 맛집 ‘모리야’에 방문했다. 와규는 일본 고베여행을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이다. 가격은 비싸지만 충분히 먹을만한 가치는 있다. 만약 와규를 안먹었으면 고베여행을 정말 후회할 뻔했다. (이유는 후기에 적어두었다)
모리야 레스토랑 후기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쿠타 신사
모리야 레스토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이쿠타 신사에 방문했다. 3세기 초반에 지어져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이다. 이 신사는 생명과 번영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300엔을 주고 점괘를 볼 수 있다.
화장실과 흡연실은 입구 좌측에 있다. 아무곳에서 흡연하는 실수를 하지말자.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일 오전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을한다.
주소 – 1 Chome-2-1 Shimoyamatedori, Chuo Ward, Kobe, Hyogo 650-0011, Japan
기타노 이진칸 거리
Kobe는 1868년 후반에 개항되어 기타노 이진칸 거리는 많은 외국인들이 모여 살게되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거리다. 일본 도시에서 서양식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직접 가보니 1800년대 느낌은 전혀 없었고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 시대에 고베사는 외국인이 얼마나 부유한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약간 높은 고도에 있어서 걸어서 가는데 힘들 수도 있다. 동네가 고요하고 한적하다. 골목이 좁고 경사가 있어 옛날 부산의 느낌과 비슷하다. 기타노 이진칸 거리에 가볼만한 곳은 다음과 같다.
- 스타벅스 고베 기타노 이진칸점 : 1907년에 지어진 건물과 스타벅스의 조합이다.
- 야마테 8번관
- 언덕 위의 이진칸(구 중국 영사관)
- 영국관
- 벤의 집
스타벅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4곳은 티켓을 사야 입장할 수 있다. 이진칸 7관과 전망갤러리를 둘러볼 수 있는 입장료는 3300엔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차이나타운 난킨 마치
기타노 이진칸 거리에서 메리켄파크로 갈 때 차이나타운을 들렸다. Kobe 차이나타운은 일본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라고 한다. 고베항의 개항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푸짐바오 딤섬을 포함하여 다양한 중국음식을 판매한다. 나는 하얀 빵위에 고기를 올려둔 삼각김밥처럼 생긴 음식을 사먹었다. 1개 가격이 250엔 정도였는데 맛은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추천하고 싶지 않다.
차이나타운은 어느 나라에 가도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 없다.
메리켄파크
Kobe를 대표하는 해양 공원인 메리켄 파크는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도시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메리켄 공원에는 빨간색의 독특한 외관인 고베 포트 타워, 해양 생물과 역사에 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고베 해양 박물관, BE KOBE 포토존, 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를 체험 할 수 있다. 포트 타워와 박물관은 입장권을 사야한다. 2024년 2월에 갔을 때는 포트타워는 보수 공사로 인해 영업을 하지 않았다.
메리켄 파크에 왔을 때 심심하였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넓은 바다를 보는 것은 좋았다. 스타벅스가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
호빵맨 박물관
메리켄파크 맞은편에는 호빵맨 어린이 박물관이 있다. Mosaic 쇼핑몰, Mosaic 대관람차가 있다. 만약 어린 아이와 고베 여행을 한다면 호빵맨 박물관은 괜찮은 관광지다.
Kobe 호빵맨 박물관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한다. 입장료는 1명당 어른 어린아이 상관없이 2000엔이다. 위 사진처럼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티켓은 빨리 매진되어 온라인에서 예약을 해야한다.
Kobe 당일치기 솔직한 후기
소개한대로 Kobe 당일치기 자유여행을 하였다. 고베규 식사와 기타노 이진칸 거리를 제외하고는 감흥도 없고 약간 심심하였다. 그래서인지 오사카에 비해 관광객이 많이 없었다. 만약 다시 고베 여행을 간다면 고베규 식사를 포함하여 사케공장 체험, 일본 3대 온천인 아리마 온센에 가서 온천 체험을 할 생각이다.
이쿠타 신사, 메리켄 공원, 고베 차이나타운 같은 장소는 다른 도시에도 충분히 대체될 수 있는 관광지다. 나의 후기를 참고하여 당일치기를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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